환경도예 및 건축도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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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토는 미생물이 살아있어야 그 기능을 발휘 한다는데..??? 그건 농사용 생육환경에 관한 속설이지 건강과 청결이 강조되는 [웰빙 마감재]로서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황토짚 벽을 만들경우 초벌로 한지를 벽지처럼 바르지 않으면 황토 미생물이 습기와 먼지에 노출되고 산화되면서 박테리아 번식으로 황토표면이 검게변하는 등 처음의 흙내음과 달리 메케케한 냄새로 시달리게 됩니다. 따라서 황토 표면이 노출되는 형태로는 실내외 마감재로는 사용할수 없습니다. 만약 생황토임에도 이러한 현상이 없다면 이는 틀림없이 황토벽 실내가 늘 과건조 상태이거나 엄청난 양의(응고)결합제 덩어리에 명색만 황토인 황토첨가 제품이 겠지요.
2.불에 구우면 미생물이 다죽어 숨도 못쉬고 습기조절, 황토집기능 발휘 못한다.?? 불에 굽지 않은 황토는 일반 서민(양반)의 전통 한옥에 주로 사용되었고 황토+볏짚으로 된 황토집은 약한 강도와 묻어나는 황토가루와 미생물로 인한 표면 산화를 막고자 전통 한지를 해마다 덧붙여 바르며 살았었지요. 그러나 불에 구운 황토의 경우, 왕궁 벽 전타일,왕릉의 전돌(황토타일로 구워진 전타일)은 한지 바른 황토 흙벽보다 더 나은 최고의 조습기능을 가진 최고급 전통 건축자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토 흙만으로 불에 구워낸 점토벽돌(옹벽 세라믹)과 전통의'옹기'처럼 미생물 없이도 황토 다공질이 숨을 쉬고 굽는과정에서 황토가마의 원적외선이 최고이듯 흙과 불의 공정을 통해 황토의 기능적 특성은 더욱 극대화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3. 생황토가 구운황토보다 원적외선이 더 많이 나온다 ??? 같은 크기(부피)의 황토라면 원적외선 방사율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적게 나옵니다. 그 이유는 원적외선은 무기질의 열변형성과 관련이 높아 구워질때 황토가 [일루사이트]로 변한 점토질 광물에서 더 많이 나오게 되는것입니다. 또 생황토는 천연 그대로를 사용할 수 없다보니 단단히 뭉치기 위한 접착제 사용으로 기공이 막히고 결합제를 위해 정제된 미세 황토만를 사용함으로 원적외선이 모여있는 다공질의 역할인 기공이 적어 원적외선의 표면적과 표면 분출이 오히려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4. 기능성 황토칠, 황토미장, 황토볼들이 화학성분 NO , 유해물질NO ??? 일정한 입자로 손쉽게 정제되는 일반 황토라 불리는 적황토는 바람에 의하여 퇴적된 미사 또는 미사질 점토입니다. 이들의 특징은 밝은 적색조를 띠며 입자는 매우 작고 입자 각이 있어 잘 뭉져지지만 황토의 주요한 특징인 다공성은 떨어집니다. 그러나 여기에 적당한 화학 첨가물을 혼합하면 생황토로 뭉치거나 혼합용 바인드로 굳히기에 가장 적합한 입도(입자)크기이기 때문에 시중 생황토제품은 대부분 이 적황토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수백년 역사에서 알 수 있듯 불에 구워 소결하는 전통세라믹이 아닌 방법으로 순수한 황토 흙으로만 주원료로하여 황토 다공성을 유지할수 있는 고강도 황토판재 생산법은 결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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