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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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모던 신화 마돈나
 포스트 모던 신화 마돈나 조르주 클로드 길베르 지음 | 들녘 펴냄 13000 원 → 5200 원 (60% Off) 마돈나'라는 이름을 듣는 순간 우리의 머릿 속에는 어떤 이미지가 떠오른다. 화려한 외모, 파격적인 의상,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 1980년대 초반 혜성처럼 나타난 마돈나는 마릴린 먼로와 더불어 미국의 대표적인 섹스 심벌로 손꼽히지만 두 여성이 실제 미국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 마릴린 먼로는 흘러간 인물이지만 마돈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 책은 이런 '마돈나'에 대해 대중문화의 우상이 아닌, 더 큰 문화적 중요성을 지닌 포스트모더니즘의 신화로 접근하고자 한다. 마돈나가 스스로 신화가 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스스로를 창조하고 만들어갔는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숭배자들과 다른 부류의 청중들을 사로잡았는지를 그녀의 노래와 뮤직비디오, 출연 영화,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치밀하게 분석한다. 마돈나는 과연 순결한 처녀인가 요부인가, 아니면 성녀인가 매춘부인가. 오늘날의 사회와 마돈나가 보여주는 모순들, 그리고 섹슈얼리티와 종교를 향한 현대인들의 태도를 능숙하게 활용하고 있는 이 책은 마돈나에 대한 흥미롭고도 수준높은 교양서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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